[알면좋다] 코로나대책, 렘데시비르 치료제 공급 시작!(대상, 가격)

 

 

 

안녕하세요. 리타임입니다.

 

 

코로나 19가 온 세계를 강타하면서

경제적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 19 치료제로써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7월 1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렘데시비르란?
미국의 제약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써
에볼라 치료에는 효능을 입증하지 못해 중단되었으나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 결과
치료기간을 단축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 중증환자에 대한
렘데시비르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지난 2020년 6월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례수입이 결정된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유)와

국내 도입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을

2020년 6월 29일에 계약 체결했는데요.

 

 

단, 7월까지는 무상공급 물량확보가 우선되지만,

8월 이후부터는 가격협상을 통해 구매하게 됩니다.

 

 

비록 도입물량과 가격은 길리어드사와의 계약조건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지만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제한되어 공급된다고 합니다.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을 공급 요청하며,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 시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 자문을 요청하여

투약 대상을 결정하게 됩니다.

 

 

 

 

 

투입대상자 선정 기준과

그에 대한 투약량도 밝혔는데요.

 

 

1) 투입대상자

PCR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 19로 확진된 환자로서,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대상으로 선정됩니다.

 

 

단, 아래의 4가지 모두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1. CXR(흉부엑스선) 또는 CT 상 폐렴 소견

2. Room air PaO2(산소포화도) ≤ 94%

3. 산소치료를 시행하는 사람 (Low flow, High flow, 기계호흡, ECMO)

4. 증상발생 후 10일이 경과되지 않는 환자

 

 

2) 용량과 투여기간

5일(6바이알) 투여 원칙(필요 시 5일 연장)으로

전체 투여 기간은 최대 10일입니다.

 

 

 

 

 

추가적으로

"렘데시비르의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하여

국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함께 계속 협력하고 있으며,

7월까지는 무상공급으로 물량 확보를 우선시하시만,

8월 이후부터는 협상된 가격으로 정부가 구매할 것"

을 질병관리 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 내에선 렘데시비르 가격을 병당

390달러(약 47만원)으로 확정했습니다.

5일간 6병을 투입할 경우

총 3120달러(약 374만원)가 약값으로 소요되는데,

이 같은 가격이 이후에 어떻게 결정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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