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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리타임/Report

[알면좋다] 폭우속 공포, 싼샤댐 괜찮은가(싼샤댐 위치, 수위, 붕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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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타임입니다.

 

 

폭우로 전 세계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현재 '싼쌰댐 붕괴설'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특별지 중국은 지난 1975년 허난성의 반차오댐이 무너지면서 23만 명의 사망자가 나왔던 과거와 함께 또 하나의 공포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폭우가 계속되면서 세계 최대라는 싼샤댐의 수위가 위험 수위에 다다르고 있는데요. 모두의 걱정과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싼싸댐 과연 어떠한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싼샤댐(삼협댐)은 무엇인가?

 

  싼샤댐은 양쯔강 중상류인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에 위치한 다목적 중력 댐인데요. 그 크기만 해도 높이 185m, 길이 2,309m, 너비 135m, 최대 저수량 393억톤, 최고 수위 175m, 총 시설용량 1,820kw, 연간 발전량 847kw로써, 세계 최대 용량의 에너지를 발전하는 댐입니다.

 

 

 


 

 

1. 싼샤댐의 역사

 

  싼샤댐은 1919년 쑨원이 출간한 건국방략에서 처음 언급되었는데요. 이후 1932년 국민정부의 수반 장제스도 싼샤댐 건설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었습니다. 이후, 1944년 미국의 간척국 기술자인 존 루시안 사바지가 장강 일대를 조사하면서 싼샤댐 건설에 대한 계획안을 중국 국민정부에 제의했습니다. 하지만 54명의 중국인 기술자들이 미국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1947년 국공 내전으로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1949,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되면서 중국 지도부는 싼샤댐 건설에 큰 관심을 가져 마오쩌둥이 이 사업에 지원했지만, 이마저도 거저우바 댐 건설 사업과 대약진 운동·문화대혁명으로 인해 진전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1992,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리펑은 공식적으로 건설을 제안하면서 싼샤댐 건설 사업이 본격화되었는데요. 1993년 준비공사를 시작으로, 1994년 12월 14일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물론, 쌴사댐의 건설과 관련된 비용·편익·손해에 관한 많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찬성파는 홍수 조절·전력 생산 등을 이유로 찬성했던 반면에, 반대파는 수몰민의 발생·생태계 파괴·창 강 연안의 문화유산 수몰·수질 오염 등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2006년 토목공사가 완공과 2008년 운전을 시작으로 2009년 최종적으로 완공되어 250억 달러에 달하는 싼샤댐 건설 사업이 완료되었습니다.

 

 

 

 

 


 

 

2. 위기의 싼샤댐

 

  문제는 지난 6월부터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중국 각 지역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싼샤댐의 수위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13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피해 집계에 따르면, 중국 31개 성·자치구·직할시 중 27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141명이 사망·실종됐고, 이재민 3873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아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860억 위안(15조원)에 달하죠.

 

 

  그런데 지난 20일 오후 2, 싼샤댐 완공 이후 수위 164.4로써, 가장 높은 수위를 기록했는데요. 문제는 아직 장마 시가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만수위까지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댐 하류에 위치한 주민들의 공포입니다.

 

 

 

  현재 싼샤댐은 어림잡아 최고 수위인 175m까지 약 10m 가량만 남겨둔 상태임에도, 중국 당국은 실시간으로 수위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싼샤댐을 관리하는 싼샤그룹에 따르면, 185높이 댐의 '정상 홍수 조절 수위'145175m입니다. 하지만 올해 처음 방류를 시작한 지난달 30일까지만 해도 수위는 147였고, 20여일 만에 20가까이 수위가 올랐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단연 유입량에 있는데요. 최고조에 달한 지난 18일 최대 유입량은 초당 61, 이것은 1초마다 올림픽 규격 수영장 24개를 동시에 가득 채울 수 있는 정도의 물이 싼샤댐으로 몰려왔다는 것입니다. 싼샤댐이 방류구를 열어 물을 내려보냈지만, 유입량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하여 수위가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3. 중국 당국의 대응

 

  중국 당국은 싼샤댐이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을 막을 수 있다면서, 대중의 불안 잠재우기에 급급한 상황입니다. 바오정펑(鮑正風) 싼샤댐 조절센터 주임조리는 최근 CCTV와 인터뷰에서 저수량이 최대 393인 싼샤댐이 아직도 100가량의 물을 더 가둬둘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이미 막대한 수해가 나면서, 싼샤댐이 왜 피해를 막아주지 못했느냐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홍수 피해가 극심한 안후이성 등 창장 중·하류 주민 중에서는 싼샤댐이 물을 대규모로 방류하는 것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창장 전역에 오랜 기간 폭우가 쏟아지면서 상류 지역과 중·하류 지역의 이해관계가 엇갈렸기 때문인데요. 급기야 관영 신화통신은 '싼샤 공정이 있는데 왜 창장의 홍수가 이토록 긴장 상태인가'라는 해명성의 기사를 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천꾸이야 연구권은 관영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올해 창장 '1호 홍수'가 지날 때 싼샤댐이 다섯 번 브레이크를 밟아 하류로 내려가는 물의 양을 초당 35에서 19로 줄였다"면서 "싼샤댐 공정은 매우 중요하지만 천하를 책임질 수는 없는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가뜩이나 중국 전역에 피해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싼샤댐의 수위가 최고치 기록과 함께 '싼샤댐 붕괴설'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공포심이 반영되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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