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좋다] 리플리 증후군, 거짓에 갇힌 자들 (리플리병 원인, 사례, 테스트, 치료 방법)

 

 

  어느 호텔의 종업원으로 일하던 톰 리플리..

  재벌의 아들인 친구 디키 그린리프를 죽이고 그는 죽은 친구로 신분을 속이며 대신 살아갑니다. 때론 자신의 거짓을 숨기기 위해 대담한 거짓과 행동을 일삼으며 완벽한 것처럼 이뤄지지만, 완벽한 범죄는 없죠. 결국 죽은 그린리프의 시체가 발견되고 모든 진실이 드러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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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타임입니다.

 

 

  위의 내용은 미국의 여류 소설가인 패트리샤 하이스미스(Patricia Highsmith)의 1955년도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The Talented Mr. Ripley)인데요. 실제로도 우리 주변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현상들을 보면서, 1970년대 정신병리학자들은 소설의 제목을 빗대어 “리플리 증후군”이라 명칭 했는데요..

과연 리플리 증후군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리플리 증후군이란

 

  ‘자신이 만든 거짓에 갇힌 사람’이라 이해할 수 있는데요.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은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뜻하며,‘리플리 병’,‘리플리 효과’라고도 불립니다.

  자신이 살아가는 현실을 부정하며 마음속에 품어왔던 허구를 진실이라 믿고 행동하는 반복하는 것. 특히나 성취욕구가 강하지만 무능력한 개인이 마음속에 강렬하게 원하던 것을 현실 속에서 이룰 수 없다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들은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시달리다가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상습적인 거짓말과 행동을 반복하며, 마치 그것이 진실이라 믿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신정아의 학력 위조사건에 대해 영국의 일간지인 인디펜던트가 ‘'재능 있는 신 씨(The Talented Ms. Shin)’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며 알려졌는데요. 이후 2011년 신정아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가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2. 리플리 증후군의 사례

 

신입생이 되고파

  2014년 SBS의 시사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에도 방영되었던 내용인데요.

  2008년부터 무려 6년 동안 48개의 유명 대학교를 다니며 신입생 행세를 했던 한 사람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실제 학생의 이름까지 도용하며 신입생 행세를 하는 범죄를 저질렀는데요. 범죄의 이유는 학창 시절 왕따를 당했던 그가 명문대에 다닌다고 할 때 자신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좋았다는 것입니다.

 

 

스탠퍼드와 하버드 동시 합격 여고생

  2015년 미국 고등학교에 다니던 한 여고생이 유명대학인 스탠퍼드와 하버드 대학 모두 동시 합격했다는 내용이 뉴스에 이슈 되었습니다.. 그녀의 말로는 스탠퍼드와 하버드 대학을 각각 2년씩 다니고 원하는 대학에서 졸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엄청난 내용인데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취재 결과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3. 리플리 증후군의 치료방법

 

  리플리 증후군은 자신이 만든 허구 속에서 만족하고 편안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모든 것이 거짓이며 본인조차 비정상적임을 믿지 않는다는 점이죠.

  따라서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신치료와 심리치료를 통해 현실 속에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으며 편안하고 사랑받는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정신질환이 동반한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4. 리플리 증후군 자가테스트

 

그렇다면 혹시, 여러분이 리플리 증후군은 아닌가 궁금한가요?

아래의 자가테스트를 통해 한번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100%로 정확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참고는 되겠죠!)

 

1) 항상 불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2) 사회를 심하게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3) 타인에게 반드시 인정받아야 한다.
4) 자신도 모르게 당황스러운 행동을 한다.
5) 거짓말을 해도 들킬 것이 두렵지 않다.
6) 친한 지인과 만남이 적고 대인관계가 넓지 못한 편이다.
7) 맘에 드는 것을 따라 하기 좋아한다.
8) 본인의 의견이 반대당하면 매우 화가 난다.
9)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당한 기억이 있다.
10) 원하는 것을 현실에서 이룰 수 없을 때 무슨 짓을 해서든 이룰 것이다.

 

 

 

 

 

테스트를 마치셨나요? 만약 ‘그렇다’가

5개 이상인 경우, 리플리 증후군을 조심하세요.

7개 이상인 경우, 리플리 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9~10개인 경우, 당신은 리플리 증후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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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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