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타임입니다.
어릴 때, 수두를 앓았었습니다.
온몸에 약을 바르고 간지러움을 참으려
애를 썼던 기억이 있는데요.
면역력이 약해질 무렵,
이러한 수두 바이러스가
듣기만 해도 무서운
대상포진으로 재활성될 수 있다고 해요.
보통은 면역력이 약한 분들이나
특히 노인분들이 자주 걸릴 수 있는 증상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엔 연령대와 상관없이 청년층에게도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나 노화, 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과연 대상포진이란 무엇일까요?
오늘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인 대상포진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소아기 때 수두에 걸렸거나 예방접종했던 사람이
스트레스나 노화, 과로 등의 이유로 면역력이 저하될 때,
그동안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오랜 기간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것이
대상포진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74만 4,516명입니다.
이것은 2015년 대비 약 11% 증가한 수치인데요.
그만큼 과거에 비해 사람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거나
면역력이 많이 감소해있는 상태인 듯합니다..
또한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가 61%로 더 많았고,
50~6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의 초기는 발열과 전신의 쇠약감,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자칫 감기로 오해할 수 있는데요.
대상포진은 우리 몸의 신경 중 하나를 따라 퍼지며,
만약 길고 가는 띠 형태를 이루는 발진과 물집이 보이면
한 번쯤 대상포진을 의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붉은빛의 발진은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되고
띠의 형태를 이루는 것이 대표적인 대상포진 증상인데요.
물집뿐 아니라 동시다발적인 온몸의 통증과
가려움증, 감각 이상, 메스꺼움, 오한이나 발열, 근육통, 피로감
등의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대체로 7~10일이 지나면 물집에 딱지가 앉고
점점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러나 딱지가 모두 떨어져 나간 후에도
계속해서 통증이 지속될 때도 있는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들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대상포진 치료
대상포진 치료는 72시간 내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72시간 이전에 병원에 방문합니다.
만약, 진단 결과 대상포진을 확진받으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게 되는데요.
항바이러스제는 신경 손상의 정도를 완화하며
치료 속도를 높여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함께 처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톱을 짧고 깨끗하게 유지하거나 매일 샤워를 하며,
대상포진이 일어난 피부에 이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혼동되는 대상포진 관련 궁금증
Q. 대상포진도 전염이 되나요?
A. 과거 수두를 앓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전염될 수 있습니다.
Q. 대상포진이 재발하기도 하나요?
A.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재발률은 낮지만 대상포진 재발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 관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Q.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하면 무조건 대상포진에 안 걸리나요?
A. 대상포진 예방 접종은 병을 완전히 예방해 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발병률을 낮춰주며 대상포진 발생 시 통증을 완화해줍니다.
대상포진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평소의 컨디션 관리나, 규칙적인 운동 활동이
무엇보다 예방을 위한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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